정의당 광주시당은 전국 동시당직선거 결과 8기 광주시당위원장에 강은미 전 의원이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당원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강은미 후보는 시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98%의 찬성표를 얻었다.

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5대 광주서구의원과 6대 광주시의원을 수행한 바 있다.

강 당선인은 “지난 4년 저를 포함해 정의당 의원들이 정치 활동이 많이 부족했다.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절망스러운 민생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의당, 시민의 신뢰와 지지로 다시 일어서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지역과 현장에서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