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토사 제거 작업하던 50대 숨져
입력 : 2024. 10. 23(수) 17:47
119 구급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배수로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23일 여수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배수로에서 토사 제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 A(54)씨가 쓰러졌다.

A씨가 쓰러지자 함께 일하던 직원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3시17분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당시 배수로 청소를 위해 도로 옆 경사진 지형에서 줄을 당기는 작업을 하던 중 비틀거리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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