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대회장서 "아침밥 드세요"…쌀 소비 촉진 캠페인
농협광주본부, ‘빛찬들 햅쌀’ 제공
입력 : 2024. 10. 23(수) 18:26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 회장과 광주농협 직원들이 23일 광주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 광주광역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본선경기 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양배 기자
“아침밥 먹고 건강도 챙기고, 쌀 생산 농가도 도와주세요.”

23일 광주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 광주광역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펼쳐졌다.

농협광주지역본부는 광주지역 쌀 농가가 생산한 광주 대표 브랜드쌀 ‘빛찬들 햅쌀’ 700개(2㎏)를 제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광주 쌀의 우수성과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농협광주본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 기부 동참’ 캠페인도 병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큰 관심 속에 제공된 빛찬들 햅쌀은 금방 동이 났다.

광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향후에도 쌀 농가를 돕기위해 매년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광주 등 지역 쌀 생산 농가는 쌀값 하락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은 우리 식문화의 기본이며,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가치와 소비 필요성에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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