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여수미평초 꿈나무들에 축구용품 후원
여수시체육회도 동참
입력 : 2024. 10. 23(수) 16:57
전남드래곤즈가 여수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22일 여수미평초 운동장에서 축구부 운동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와 여수시체육회가 연고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여수미평초 축구부 선수단을 위해 운동용품을 전달한 가운데 사령탑인 이장관 감독의 마음씨가 더욱 빛났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2일 여수미평초 운동장에서 축구부 운동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여수미평초 축구부 선수단과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지난 3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체육인의 날’ 네이밍 데이로 개최된 전남드래곤즈와 안산그리너스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아 승격 격려금을 전달했다.

승격 격려금을 전달받은 이장관 감독은 구단에 감사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전남드래곤즈도 함께 비용을 마련해 연고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용품을 후원하게 됐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 발굴과 양성은 전남드래곤즈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역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여수미평초 축구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여수시 체육인들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민 여수미평초 감독은 “전남드래곤즈와 여수시체육회가 축구용품 후원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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