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개 지역 건조주의보 발효…"화재 예방 당부"
입력 : 2025. 03. 24(월) 10:20

지난 22일 오후 3시19분께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 국립공원 산자락에서 불이 나 42분여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동부 5개 시군(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2일 이상 35% 이하로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실효습도는 광양 백운산 36.7%, 구례 피아골 39.3%, 광주 조선대 39.4%, 여수산단 41%, 순천 42.1%로 나타났다.
이날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3~10도가량 높은 17~23도로 예보돼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순간풍속 15㎧ 내외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2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동부 5개 시군(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2일 이상 35% 이하로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실효습도는 광양 백운산 36.7%, 구례 피아골 39.3%, 광주 조선대 39.4%, 여수산단 41%, 순천 42.1%로 나타났다.
이날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3~10도가량 높은 17~23도로 예보돼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순간풍속 15㎧ 내외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