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 전자담배 흡입한 30대…부모 신고로 '덜미'
입력 : 2025. 03. 25(화) 21:11

광주 남부경찰.
마약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흡입한 30대가 부모의 신고에 의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은 25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 직후 A씨는 부모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고, 이에 부모가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면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뒤 전자담배 액상에 넣어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과거 세 차례 마약을 투약한 사실도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 공급책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남부경찰은 25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 직후 A씨는 부모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고, 이에 부모가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면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이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뒤 전자담배 액상에 넣어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과거 세 차례 마약을 투약한 사실도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 공급책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