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묘목 접목기술 교육 실시
입력 : 2025. 04. 23(수) 13:50

지난 18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단지 과수시험포장에서 관내 유자 재배 농업인들이 유자 접목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고흥군 제공
전라남도 고흥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단지 과수시험포장에서 관내 유자 재배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 접목기술 교육을 2차례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자는 고흥군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전남 수출농산물 1위에 해당하며 재배면적과 과실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유자 가공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 유자 과원을 조성하려는 농업인과 오래된 과원 내 늙은 묘목을 갱신하려는 농가들이 많아 접목묘 생산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우량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접수 채취와 보관 방법, 접목 및 접목 후 관리 요령에 대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접목에 필요한 접수는 전년도 여름에 발생한 가지의 중앙 부위를 1월부터 3월 상순까지 채취해 약 5℃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밀봉해 보관한다.
접목 시기는 4월이며 대목은 접목 하루 전날 미리 지면으로부터 5~7㎝ 높이로 절단해 둬야 한다. 이후 눈을 2개 정도 남겨 접수와 대목의 형성층을 잘 맞춘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테이프로 결박해야 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유자연구소 관계자는 “유자는 고흥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향과 맛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 반응이 매우 높아 유자 산업의 미래 전망도 밝다”며 “고흥군 유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묘목 생산기술 현장실습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
유자는 고흥군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전남 수출농산물 1위에 해당하며 재배면적과 과실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유자 가공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 유자 과원을 조성하려는 농업인과 오래된 과원 내 늙은 묘목을 갱신하려는 농가들이 많아 접목묘 생산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우량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접수 채취와 보관 방법, 접목 및 접목 후 관리 요령에 대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접목에 필요한 접수는 전년도 여름에 발생한 가지의 중앙 부위를 1월부터 3월 상순까지 채취해 약 5℃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밀봉해 보관한다.
접목 시기는 4월이며 대목은 접목 하루 전날 미리 지면으로부터 5~7㎝ 높이로 절단해 둬야 한다. 이후 눈을 2개 정도 남겨 접수와 대목의 형성층을 잘 맞춘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테이프로 결박해야 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유자연구소 관계자는 “유자는 고흥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향과 맛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 반응이 매우 높아 유자 산업의 미래 전망도 밝다”며 “고흥군 유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묘목 생산기술 현장실습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