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 한재중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입력 : 2025. 04. 23(수) 17:58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담양 한재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제공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서생현)와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은 지난 22일 담양 한재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양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주최하고 담양경찰서가 주관, 담양군청이 후원한 행사로 교내 학교폭력·성폭력을 예방하여 올바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황혜성 NGO 교육학 박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 학교폭력·성희롱 사례에 대하여 학생 눈높이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또 담양경찰서 이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은 딥페이크, 사이버도박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범죄 유형과 개정된 처벌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와 느낀 점 발표, 상품 증정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재중 한 학생은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에 놀랐으며 앞으로 친구와 소통할 때에도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서생현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최근 이슈인 학교폭력·사이버도박·딥페이크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내용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담양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예방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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