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익사한 길고양이 잇따라 발견...경찰 수사
입력 : 2025. 04. 23(수) 17:59
전라남도 광양에서 고양이 사체가 연속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고양이 포획 틀 익사 학대사건 목격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고양이 사체 3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양시 태인동 명당공원 인근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고양이는 심하게 부패해 있거나 포획 틀에 갇혀있기도 했다. 포획 틀에는 빈 통조림 캔도 함께 들어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고양이를 유인해 숨지게 한 것이 아닌가 보고 학대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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