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에 불법 숙박업까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오늘 첫 재판
입력 : 2025. 03. 20(목) 09:50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지난해 10월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음주 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재판이 20일 시작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문씨의 도로교통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사건 첫 공판기일을 연다.

문씨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문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문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오피스텔과 빌라, 제주의 단독 주택 등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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