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CEO·명현관>‘사통팔달 해남’사람은 길을 만들고, 길은 역사를 만듭니다.
명현관 해남군수
입력 : 2025. 03. 20(목) 17:42

해남이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올해는 보성~임성간 철도 공사가 착공 22년만에 개통합니다.
보성~임성간 철도 공사는 2003년 착공했으나 2007년 타당성 부족으로 공사가 중지되었다가 2015년 간이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재착공에 들어가는 등 오랜 우여곡절 끝에 오늘 8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성~임성간 철도는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 원스톱으로 갈 수 있게 되며, 해남에서 목포는 20분대, 보성에서 목포는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에 발맞추어 해남군에서는 고속철도(KTX) 유치라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해남의 고속철도는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한창 수립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면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KTX 노선이 해남 지역에 연결될 경우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 서울을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공됩니다. 1단계 사업은 광주 벽진동을 출발해 강진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51㎞ 구간에 사업비 1조6000억원이 소요되었습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에 왕래가 가능해집니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순항 중에 있습니다.
올해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8년 착공하여 2034년 개통을 목표로 강진과 해남 북평 구간 38㎞를 연결합니다.
2단계 사업에는 우리 지역의 옥천면과 북평면에 2개의 나들목이 만들어져 신속한 농수산물의 유통은 물론 생활 인구의 유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개통 60년만에 고속도로가 땅끝에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2027년에는 해남에 해저터널이 개통됩니다.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도로공사의 일환으로 2021년 착공 이래 6년만에 공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은 그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관광상품입니다. 해남 최초의 해저터널을 연계한 목포 구등대, 화원반도의 낙조 등과의 관광으로 이어져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광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해남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이탈리아 로마제국의 대번영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로마는 최초의 세계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정복활동 뿐 아니라 8만5000㎞의 거리에 이르는 도로망을 정비하였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해남에 해남역, 고속도로, 해저터널이 들어서 해남의 지도가 바뀌게 될 겁니다.
과거 로마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 만들어지는 길은 해남의 대도약을 이끌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보성~임성간 철도 공사가 착공 22년만에 개통합니다.
보성~임성간 철도 공사는 2003년 착공했으나 2007년 타당성 부족으로 공사가 중지되었다가 2015년 간이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재착공에 들어가는 등 오랜 우여곡절 끝에 오늘 8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성~임성간 철도는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 원스톱으로 갈 수 있게 되며, 해남에서 목포는 20분대, 보성에서 목포는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에 발맞추어 해남군에서는 고속철도(KTX) 유치라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해남의 고속철도는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한창 수립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면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KTX 노선이 해남 지역에 연결될 경우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 서울을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공됩니다. 1단계 사업은 광주 벽진동을 출발해 강진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51㎞ 구간에 사업비 1조6000억원이 소요되었습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에 왕래가 가능해집니다.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순항 중에 있습니다.
올해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8년 착공하여 2034년 개통을 목표로 강진과 해남 북평 구간 38㎞를 연결합니다.
2단계 사업에는 우리 지역의 옥천면과 북평면에 2개의 나들목이 만들어져 신속한 농수산물의 유통은 물론 생활 인구의 유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개통 60년만에 고속도로가 땅끝에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2027년에는 해남에 해저터널이 개통됩니다.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도로공사의 일환으로 2021년 착공 이래 6년만에 공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은 그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관광상품입니다. 해남 최초의 해저터널을 연계한 목포 구등대, 화원반도의 낙조 등과의 관광으로 이어져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광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해남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이탈리아 로마제국의 대번영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로마는 최초의 세계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정복활동 뿐 아니라 8만5000㎞의 거리에 이르는 도로망을 정비하였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해남에 해남역, 고속도로, 해저터널이 들어서 해남의 지도가 바뀌게 될 겁니다.
과거 로마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 만들어지는 길은 해남의 대도약을 이끌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