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직접매출 7천억원 달성
온라인 6천억·오프라인 1100억 매출
첫 해외행사·혜택 강화 등 축제 활성화
입력 : 2024. 10. 15(화) 16:23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 기간 온오프라인 직접매출 71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총매출 2조4284억원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15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부터 32일간 진행된 행사 기간 세부 매출은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6024억원과 지역행사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 매출 1148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7172억원을 기록, 아울러 온누리상품권도 1조3920억원이 판매되는 등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했던 개막행사를 최초로 해외(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상담회 및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매장 개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행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확장했다.

동행축제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백년가게(BC·농협카드), 전통시장·상점가(신한·국민)에서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또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야시장, 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 행사를 전년 90곳에서 98곳으로 확대하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기획전을 2배로 늘리는 등 지역경제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별별야시장’, ‘내 꿈은 양궁선수’ 등 다양한 숏폼 영상을 활용 이색홍보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52명의 청년서포터즈와 K-글로벌특파원들이 각종 지역행사 정보와 할인혜택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섰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9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동행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내수를 넘어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10월6일까지 행사를 연장, 그 기간 중 온오프라인 1140억원, 온누리상품권 680억원 등 총 1820억원의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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