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KIA 김도영, 개막전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입력 : 2025. 03. 22(토) 15:39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3회 말 1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안타를 친 KIA 김도영이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힌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개막전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22일 김도영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도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을 상대했다.
김도영은 로건의 3구째 바깥쪽 직구를 노려쳐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치고 1루로 돌아 2루로 가려다 방향을 틀어 1루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 허리를 숙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트레이너가 달려 나와 상태를 살폈고, 김도영은 부축을 받은 채 다리를 절룩이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KIA는 대주자로 윤도현을 투입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이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도영은 프로 3년차던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맹활약했다. 타율 3위, 홈런 2위, 득점 1위, 타점 공동 7위, 도루 6위, OPS 1위에 올랐으며 역대 최연소(20세10개월13일), 역대 최소 경기(111경기) 만에 30홈런-30도루를 점령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김도영의 차지였다. 앞선 시범경기에서도 5경기 타율 0.467(15타수 7안타)을 작성하며 기대를 키웠다.
민현기 기자
22일 김도영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도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을 상대했다.
김도영은 로건의 3구째 바깥쪽 직구를 노려쳐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치고 1루로 돌아 2루로 가려다 방향을 틀어 1루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 허리를 숙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트레이너가 달려 나와 상태를 살폈고, 김도영은 부축을 받은 채 다리를 절룩이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KIA는 대주자로 윤도현을 투입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이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도영은 프로 3년차던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맹활약했다. 타율 3위, 홈런 2위, 득점 1위, 타점 공동 7위, 도루 6위, OPS 1위에 올랐으며 역대 최연소(20세10개월13일), 역대 최소 경기(111경기) 만에 30홈런-30도루를 점령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김도영의 차지였다. 앞선 시범경기에서도 5경기 타율 0.467(15타수 7안타)을 작성하며 기대를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