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제20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8개 부문 동호인 2000여명 참가
한국도로공사 재능기부 강습도자
입력 : 2024. 10. 23(수) 11:30
제20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26~27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한국도로공사 테니스단 최종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12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동호인들을 상대로 재능기부 강습을 하고 있는 모습. 최동환 기자
제20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26~27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2000여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주최 측은 20회째를 맞이해 유아기~100세까지 참여할 수 있고 초보자부터 지도자까지 소외된 동호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전국대회로 8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26일은 클럽단체전, 여자부, 지도자동호인부, 초급자부가 열리고 27일에는 매직테니스부(유아 초등학생 대상)와 신설된 혼합복식부, 빛고을어울림부가 진행된다. 시니어부는 지난 17일 치러졌다.

모든 경기종목은 대한테니스협회와 광주·전남테니스협회 경기 규칙 및 셀프 저지 룰이 적용된다.

예선 조별리그 각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5:5 타이브레이크 노 애드시스템 방식이 적용된다.

각 부문 1위~3위 팀에게는 시상과 시상품을 증정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특히 대회 첫 날인 26일 오후 4~6시 한국도로공사 테니스단의 재능기부 동호인 강습회도 열린다. 한국도로공사 최종현 감독과 선수 등 6명은 9번코트(초급자)와 10번 코트(중급자)에서 사전 참가 신청한 동호인을 대상으로 테니스 기본기와 스윙자세 등을 지도한다.

김광희 광주테니스협회장은 “참가 선수단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대회를 치르겠다”며 “이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인구 저변확대 및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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