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몰, 개점 1년만에 누적 판매액 10억원 돌파
시기별 이벤트 지속 구매 유도 성과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 대도시 홍보
120농가 참여 중간 유통 생략 판매
유기농쌀 '백세미'·멜론 최다 구입
입력 : 2024. 10. 20(일) 18:01
곡성몰이 문을 연지 1년만에 누적 판매액 10억원을 기록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 온라인몰 ‘곡성몰’이 문을 연지 1년만에 누적 판매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시기별 맞춤형 이벤트 진행과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 오픈 등 대도시 홍보 주력 등의 결과물로 보여진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쇼핑몰 오픈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1년 만에 누적 판매액 10억 원 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4월 구매왕을 찾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념전’, ‘곡성멜론 특별 할인전’, ‘추석맞이 할인전’ 등 시기별 맞춤형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4월 광주시 동명동 팝업스토어,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여해 대도시권 소비자들에게 ‘곡성몰’을 알린 것도 주효했다.

지난 6월 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곡성심청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개선한 점도 한몫했다.

‘곡성몰’은 지역 내 120여 농가와 업체가 입점해 쌀과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500여 종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장 판매가 많은 상품은 곡성 대표 농산물인 누룽지 향이 나는 유기농쌀 백세미와 곡성 멜론, 뒤를 이어 홍로사과, 자포니카 민물장어, 숯불유과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곡성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8품목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수요특가’행사와 ‘전상품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부터는 개점 1주년, 10억원 달성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입점 업체와 곡성몰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도움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며 “곡성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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