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완도군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 2025. 03. 20(목) 14:02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20일 완도군청 군수실에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소속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완도군과 20일 완도군청 군수실에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소속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및 18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이다. 또 해양치유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의 장소 제공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및 18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은 1일 코스부터 2박 3일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장애인체육 소속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직원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현재까지 6만4000여 명이 방문하며 전남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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