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생, "민주정부 건설 위한 대선투쟁" 선포
진보연합, 전남대학교서 기자회견
입력 : 2025. 04. 23(수) 17:35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스포츠센터 앞에서 대선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 청산과 민주 정부 건설을 외치고 있다.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제공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이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한 대선 투쟁을 선포했다.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스포츠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민주 정부를 건설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민은 마침내 내란수괴를 파면했지만, 내란에 동조한 많은 세력은 반성과 사과 없이 대선 출마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들이 처벌받지 않고 정치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파면 이후 민간인 신분으로 관저를 무단 점거하고, 국민의 세금을 내란범들과 함께 사용했다”며 “국민의 복지와 민생을 위해 써야 할 혈세가 그들의 잇속을 채우는 데 쓰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번 대선은 국민의 명령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민주 정부를 건설하고, 내란 세력을 청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이 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앞장설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스포츠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민주 정부를 건설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민은 마침내 내란수괴를 파면했지만, 내란에 동조한 많은 세력은 반성과 사과 없이 대선 출마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들이 처벌받지 않고 정치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파면 이후 민간인 신분으로 관저를 무단 점거하고, 국민의 세금을 내란범들과 함께 사용했다”며 “국민의 복지와 민생을 위해 써야 할 혈세가 그들의 잇속을 채우는 데 쓰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번 대선은 국민의 명령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민주 정부를 건설하고, 내란 세력을 청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이 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앞장설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