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중' 프로야구,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입력 : 2025. 03. 22(토) 14:43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대한민국 프로야구가 2025시즌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22일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는 이날 오후 2시 잠실구장(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 KT위즈파크(한화 이글스-KT 위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인천 두산-SSG전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전 10시 일찌감치 2만3000장의 표가 모두 팔렸으며 잠실(2만3750장), 광주(2만500장), 수원(1만8700장), 대구(2만4000장)도 경기 시작 전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23시즌, 2024시즌에 이어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8개 구단 체제였던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적은 있다.
우천 취소가 없었던 해만 따졌을 때 전 구장 매진은 역대 7번째다.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하면서 5개 구장에 총 10만9950명이 입장,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록한 종전 2위 기록인 10만5450명을 넘어섰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23일 기록된 11만4021명이다.
전체 정규시즌으로 범위를 넓혀도 5경기 기준 역대 일일 최다 관중 3위이며 5경기 기준으로 일일 역대 최다 관중은 2016년 어린이날인 5월5일 작성한 11만4085명이다.
한편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2024시즌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정규시즌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해 2017년 작성한 종전 기록(840만688명)을 넘어섰다. 이어 평균 관중 수(1만5122명)에서도 역대 최다 기록을 썼으며 입장 수입(1593억1403만1733원)도 사상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민현기 기자
22일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는 이날 오후 2시 잠실구장(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 KT위즈파크(한화 이글스-KT 위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인천 두산-SSG전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전 10시 일찌감치 2만3000장의 표가 모두 팔렸으며 잠실(2만3750장), 광주(2만500장), 수원(1만8700장), 대구(2만4000장)도 경기 시작 전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23시즌, 2024시즌에 이어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8개 구단 체제였던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적은 있다.
우천 취소가 없었던 해만 따졌을 때 전 구장 매진은 역대 7번째다.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하면서 5개 구장에 총 10만9950명이 입장,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록한 종전 2위 기록인 10만5450명을 넘어섰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23일 기록된 11만4021명이다.
전체 정규시즌으로 범위를 넓혀도 5경기 기준 역대 일일 최다 관중 3위이며 5경기 기준으로 일일 역대 최다 관중은 2016년 어린이날인 5월5일 작성한 11만4085명이다.
한편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2024시즌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정규시즌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해 2017년 작성한 종전 기록(840만688명)을 넘어섰다. 이어 평균 관중 수(1만5122명)에서도 역대 최다 기록을 썼으며 입장 수입(1593억1403만1733원)도 사상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