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인물>서삼석, 농해수위 3선 관록 ‘농심’ 대변
입력 : 2024. 10. 24(목) 14:45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3선 의원의 관록으로 ‘농심’을 대변하는 정책 질의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국감을 앞두고 농·어업인 대상으로 5년 연속 여론조사를 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집을 만들고, 현장의 민심을 담아 정책 질의와 대안 제시에 집중했다.

농민의 요구대로 수확기 쌀 가격은 80kg 기준으로 23만원이 적정하다고 했다. 정부 보장 가격은 20만원이다.

‘지역농림어업협력법’(협치모델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농어민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한 지자체가 없다고 꼬집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음식의 수입산 실태를 지적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답변을 받아냈다.

윤석열 정부의 어촌 소득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어민·어촌·어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향을 주문했다.

해수부의 플라스틱 어상자 조기 교체 약속,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 농약의 시험성적서 전산화 및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등록, 돼지등급제 제도 등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사안들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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