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70대 여성 1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
초록불에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쳐
입력 : 2024. 09. 23(월) 20:45
경찰 마크.
순천에서 70대 여성이 1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

23일 순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7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교차로에서 A(53)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77)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승주에서 순천 방향으로 우회전 중 당시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된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순천 = 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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