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양완밍 中우호협회장 “교류협력 강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차 광주 방문
입력 : 2024. 10. 23(수) 17:28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완밍 중국 인민대외협회 대표 일행과 면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을 만나 ‘광주-중국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된 단체로 인민 우호 증진, 국제 협력, 세계평화 유지, 공동발전 촉진을 추진하는 중국의 대표 민간외교단체이다.

양완밍 회장 등 대표단은 지난 21일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에 맞춰 광주를 방문했다.

강 시장은 “환영의 마음을 담아 시청 국기게양대에 오성기를 게양했다”며 “오성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광주시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중 관계도 힘차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용도시 광주의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신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예향이자 대표적 민주도시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 문화·청년 교류의 활성화를 희망한다. 양국의 우호는 민간에 있다.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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