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없이 2연승 쾌거…광주FC, 대구 상대 2-1 승리
입력 : 2025. 04. 09(수) 22:37

광주FC의 오후성이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대구FC를 꺾고 홈 2연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8경기 3승 4무 1패·승점 13을 기록, 3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도 광주는 이정효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다. 지난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물병을 걷어찼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아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마철준 수석코치가 지휘한 광주는 이날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헤이스와 최경록을 투톱으로 두고 오후성, 강희수, 주세종, 아사니를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김진호, 브루노, 변준수, 조성권이 나섰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에 이은 선제골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쪽은 광주였다. 전반 11분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난전에서 강희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을 넣은 이후에도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최경록에게 패스를 받은 오후성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2분 추격에 나선 대구FC의 세징야가 극적인 골을 터뜨렸고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으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경기를 마친 뒤 마철준 광주FC 수석코치는 “어려운 경기 속 승점 3점을 가져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8경기 3승 4무 1패·승점 13을 기록, 3위로 껑충 뛰었다.
이날도 광주는 이정효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다. 지난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물병을 걷어찼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아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마철준 수석코치가 지휘한 광주는 이날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헤이스와 최경록을 투톱으로 두고 오후성, 강희수, 주세종, 아사니를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김진호, 브루노, 변준수, 조성권이 나섰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에 이은 선제골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쪽은 광주였다. 전반 11분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난전에서 강희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골을 넣은 이후에도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최경록에게 패스를 받은 오후성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2분 추격에 나선 대구FC의 세징야가 극적인 골을 터뜨렸고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으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경기를 마친 뒤 마철준 광주FC 수석코치는 “어려운 경기 속 승점 3점을 가져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