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흐린 광주·전남… 최고 60㎜ 비에 강풍도
입력 : 2025. 04. 12(토) 09:52
지난달 5일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 심어진 목련이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뉴시스
12일 광주·전남지역은 흐리고 최대 6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밤까지 전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에 20~60㎜, 그 외 지역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강풍특보 발효 가능성이 있으며 이날 오전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와 앞바다, 남해 서부 전 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1~4m까지 높게 일고 있어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19도에 분포하며 일요일인 13일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아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준 기자
날씨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