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 광양천년동백축제 개최
4월5일~6일,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
입력 : 2025. 04. 01(화) 10:56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옥룡면 추산리 424번지)에서 광양천년동백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들이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오는 5일에는 축제 성공을 희망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길놀이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 유명가수 초청공연(한강, 지원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친다.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도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6일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백가요제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초청공연(황민호, 이정옥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떡메치기, 두부·인절미·매실강정 만들기, 달고나 뽑기), OX퀴즈, 스토리텔링 화보 및 추억의 사진전, 무료 사진 촬영·인화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우홍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옥룡사지 동백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모두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광양천년동백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