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온 변동'…3월 광주·전남 이상기후 잇따라
●광주기상청 '3월 기후특성' 발표
평균기온 8.6도…역대 5번째 높아
강수량도 평년 比 55%수준 그쳐
"기후 양상 다양해져…면밀 감시"
입력 : 2025. 04. 02(수)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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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광주·전남 지역에는 때 아닌 폭설이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이상기후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8.6도로 평년(7.3도)보다 1.3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역대 다섯번째 높은 3월 기온에 해당한다.

지난달 초반부터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으나, 16일부터 19일까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평균기온이 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순에는 이례적으로 고온건조한 기후와 함께 강풍이 이어졌고,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도 빈발했다. 하순동안 평균기온은 11.2도로 역대 네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강수량은 44.0mm로 평년(79.7mm) 대비 55.2%에 그쳤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이상기후 현상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급격히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을 면밀히 감시해,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수습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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