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서천·마동 음악분수 새 단장
4월1일부터 본격 가동
입력 : 2025. 03. 30(일) 14:14
광양시 서천·마동 음악분수가 새 단장을 마치고 4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서천·마동 음악분수의 새 단장을 마치고 4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11곡에 달하는 신곡을 추가하고 수변무대 및 관람석 데크 등의 시설물 정비하는 등 한층 풍성하고 편안한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서천은 고사분수 및 화염분수, 마동은 최대 75m 고사분수와 광양의 시화인 동백을 연상시키는 원형분수, 다양한 경관조명이 특징이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고운 선율과 색채, 시원한 물줄기로 오는 10월 말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할 예정이다.

생일·졸업 축하, 프로포즈 등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워터스크린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료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광양시 문화관광 누리집 문화행사 코너 음악분수에 회원가입 후 문구와 사진 등을 첨부해 희망일 열흘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주간 3회(낮 12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30분), 야간 2회(오후 8시, 8시30분)로 총 5회, 각각 20분씩 가동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등의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민숙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음악분수의 공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안락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한 시설물 정비 작업을 마치고 오는 4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며 “새롭게 단장한 음악분수에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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