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관광재단 "대중성 확보로 문화관광 르네상스 구축 주력"
●'출범 3주년' 올해 18개 사업 추진
'체류형 예술여행 도시' 브랜딩
아트패스·버스킹월드컵 등 강화
"혁신 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예술여행 도시' 브랜딩
아트패스·버스킹월드컵 등 강화
"혁신 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입력 : 2025. 01. 22(수) 18:08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스마트아트빌리지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를 올해 새로 도입한다. 사진은 ‘광주 아트패스’ 신청 및 운영 현장.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출범 3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중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예술여행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2023년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문화관광 전담기구로 신설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그간 광주아트패스, 버스킹월드컵 등 동구의 주요 문화관광 사업을 이끌며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일상 속 생활문화가 꽃피는 주민주도의 문화예술 활성화 △지속 가능한 체류형 예술여행 중심도시 조성 △융복합형 글로벌 축제 육성 등 문화·관광·축제의 방향을 잡고 1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일상 속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기 확산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과 도심의 야간 명소를 활용한 장소형 브랜드 공연 ‘빛의 콘서트(가제)’ 등의 사업들을 지속 운영한다.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술배달 서비스 ‘문화보따리’ 사업, 동구 9보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보물탐험대’ 등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전국민적 관심을 이끈 골목 문화자산을 활용한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 캠프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로컬문화 형성에도 앞장선다.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 캠프는 유명 댄서와 케이팝 아이돌을 배출한 동구 소재 댄스 아카데미와 함께 힙합, 팝핑, 왁킹 등 댄스 장르를 배울 수 있는 워크숍과 댄스 경연을 연계해 6일 동안 진행된다.
●‘체류형 예술여행 도시’ 브랜딩 극대화
스마트아트빌리지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도 새로 도입된다.
‘광주 아트패스’는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구축한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광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쉽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들과 함께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운영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동구의 골목에 스토리를 입혀 골목 상가, 단체 등과 연계해 체험, 쉼 그리고 미식이 있는 광주 대표골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활동하는 동구친구, 주민문화해설사 등 지역 주민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연극, 버스킹, 뮤지컬 형태의 새로운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을 도입해 광주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핵심 상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축제 대중·흥행성 강화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계 최대 버스킹 음악축제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대중성을 확보해 친근한 축제로의 변모를 추진한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월드컵방식(예선-32강-16강-8강)으로 펼치는 글로벌 음악 오디션으로 매년 충장축제 기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다양성과 전문성 측면에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다국적의 참가자들이 각국의 언어로 노래하는 등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대중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이에 올해는 32강 라이브 경연, 유명 인디뮤지션 초청공연과 댄스, 넌버벌 공연(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공연)을 확대하고 경연곡 중 1곡을 커버곡으로 부르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해 축제의 대중성과 흥행성 확보에 나선다.
또한 시민 심사위원제를 도입해 경연의 공정성을 높이고, 도심 곳곳에서 축제의 열기를 전하는 팝업 무대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문화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구가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광주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문화관광전문조직이다. 현재 동구 문화·관광·축제 분야 사업과 동구문화센터, 동구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5개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문화관광 전담기구로 신설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그간 광주아트패스, 버스킹월드컵 등 동구의 주요 문화관광 사업을 이끌며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일상 속 생활문화가 꽃피는 주민주도의 문화예술 활성화 △지속 가능한 체류형 예술여행 중심도시 조성 △융복합형 글로벌 축제 육성 등 문화·관광·축제의 방향을 잡고 1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일상 속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기 확산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과 도심의 야간 명소를 활용한 장소형 브랜드 공연 ‘빛의 콘서트(가제)’ 등의 사업들을 지속 운영한다.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술배달 서비스 ‘문화보따리’ 사업, 동구 9보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보물탐험대’ 등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전국민적 관심을 이끈 골목 문화자산을 활용한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 캠프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로컬문화 형성에도 앞장선다.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 캠프는 유명 댄서와 케이팝 아이돌을 배출한 동구 소재 댄스 아카데미와 함께 힙합, 팝핑, 왁킹 등 댄스 장르를 배울 수 있는 워크숍과 댄스 경연을 연계해 6일 동안 진행된다.
●‘체류형 예술여행 도시’ 브랜딩 극대화
스마트아트빌리지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광주 아트패스’도 새로 도입된다.
‘광주 아트패스’는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구축한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광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쉽고 편리한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들과 함께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운영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동구의 골목에 스토리를 입혀 골목 상가, 단체 등과 연계해 체험, 쉼 그리고 미식이 있는 광주 대표골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활동하는 동구친구, 주민문화해설사 등 지역 주민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연극, 버스킹, 뮤지컬 형태의 새로운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을 도입해 광주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핵심 상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충장축제 기간 열린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계 최대 버스킹 음악축제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대중성을 확보해 친근한 축제로의 변모를 추진한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월드컵방식(예선-32강-16강-8강)으로 펼치는 글로벌 음악 오디션으로 매년 충장축제 기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다양성과 전문성 측면에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다국적의 참가자들이 각국의 언어로 노래하는 등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대중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이에 올해는 32강 라이브 경연, 유명 인디뮤지션 초청공연과 댄스, 넌버벌 공연(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공연)을 확대하고 경연곡 중 1곡을 커버곡으로 부르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해 축제의 대중성과 흥행성 확보에 나선다.
또한 시민 심사위원제를 도입해 경연의 공정성을 높이고, 도심 곳곳에서 축제의 열기를 전하는 팝업 무대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문화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구가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광주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문화관광전문조직이다. 현재 동구 문화·관광·축제 분야 사업과 동구문화센터, 동구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5개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