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도장’ 김도영, 2025시즌 우승 향한 포부
입력 : 2025. 01. 22(수) 18:31
‘야구 천재’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지난해 1억원에서 400% 인상된 5억원에 올해 계약 도장을 찍었다. 5억원은 KBO 리그 4년 차 선수로는 역대 최고 대우로 2020시즌 외야수 이정후(당시 키움히어로즈)의 3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많은 금액이다.

김도영은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을 기록하며 공격 부문에서 모두 TOP 10에 진입했고 득점상과 장타율상을 거머쥐며 올해 KBO 리그에서 유일한 멀티 타이틀 홀더가 됐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235(17타수 4안타), 1홈런, 1도루, 5타점, 3득점을 책임지며 생애 첫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고 KBO 리그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이제 시작이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 : KIA타이거즈 제공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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