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백양사·백암산 주차장 무료 운영
4곳, 978면 확보
입력 : 2025. 01. 21(화) 16:13
장성군청. 장성군 제공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을 올해도 주차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국립공원 관할 주차장인 백암·가인·남창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기간을 연장했다.

지난해 10월 추가협약을 체결한 사설 백양제1주차장이 더해져 확보된 무료 주차 공간은 총 4곳, 978면에 이른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장성군은 지난해 주차장 무료화를 시행한 결과 백양사와 백암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역시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4월18~21일),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4월30일~5월2일) 개최에 맞물려 추진되는 ‘장성 방문의 해’ 운영과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백암산 인근 주차장 전면 무료화 시행이 북부권 관광 수요 확대와 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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