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회복”…'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 출범
입력 : 2025. 01. 21(화) 18:12
21일 광주비상행동과 민교협 전남대·조선대 분회, 민변 광주지부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 출범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계엄이 불가능한 민주공화국, 우리를 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사회대개혁안을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윤준명 기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2·3 계엄과 서부지법 난동사태 등 민주주의 질서 파괴 행위를 막기 위해 개헌을 통한 근본적인 사회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대하고 나섰다.
21일 광주비상행동과 민교협 전남대·조선대 분회, 민변 광주지부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 출범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계엄이 불가능한 민주공화국, 우리를 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사회대개혁안을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단체는 “우리는 지난해 12월3일 대통령이 국민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며 불법 계엄을 선포하는 것을 봤다. 지난 19일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이 폭도에 의해 유린당하는 현장을 봤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따른 통치 원리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질서는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파시즘적 정치 세력이 날뛰며 국가의 퇴행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로써 이번 사태는 내란수괴와 주범의 처벌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과 민주주의 퇴보를 막을 법·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 사회경제적 조건·정치제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비상한 마음으로 ‘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의 출범을 알린다”며 “누구나 존엄한 삶을 보장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광주시민의 지혜와 열망을 담은 사회대개역안을 만들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21일 광주비상행동과 민교협 전남대·조선대 분회, 민변 광주지부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 출범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계엄이 불가능한 민주공화국, 우리를 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사회대개혁안을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단체는 “우리는 지난해 12월3일 대통령이 국민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며 불법 계엄을 선포하는 것을 봤다. 지난 19일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이 폭도에 의해 유린당하는 현장을 봤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따른 통치 원리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질서는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파시즘적 정치 세력이 날뛰며 국가의 퇴행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로써 이번 사태는 내란수괴와 주범의 처벌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과 민주주의 퇴보를 막을 법·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 사회경제적 조건·정치제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비상한 마음으로 ‘사회대개혁 광주선언운동’의 출범을 알린다”며 “누구나 존엄한 삶을 보장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광주시민의 지혜와 열망을 담은 사회대개역안을 만들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