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폭동 부추긴 배후는 尹, 여당 입장 밝혀야”
입력 : 2025. 01. 21(화) 13:18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은 21일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폭동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사법부 독립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초유의 사태”라며 “가담자와 배후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개인 성명을 내 “이번 폭동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동이자, 법치를 무너뜨리는 극단적 행동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폭력을 직접 자행한 가담자들뿐만 아니라 이를 교사하거나 선동한 배후세력까지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혹여 폭동을 비호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 는 국민의 우려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폭력과 불법을 비호하는 태도를 즉시 중단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번 폭동 사태의 최대 배후는 내란수괴 윤석열”이라며 “폭력과 극단의 정치를 근절하고, 법치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과 함께 헌법과 법치를 수호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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