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일상 불편, 빨간자전거가 해결해 드립니다”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눈길
집배원·마을이장이 민원 해결
입력 : 2025. 01. 21(화) 13:23
고흥군청.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사항을 보다 촘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흥우체국 및 마을이장과 연계한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2025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 온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집배원과 마을이장이 주민의 생활불편과 위험사항 등을 제보하면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민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사항 제보 처리 △취약계층 생활실태 파악 제보(복지서비스 연동) △거동불편 대상자 민원서류 배달 등이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1건당 300만원 이하의 작은 규모이지만, 주민들의 시급한 불편 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빨간자전거 사업은 주민 생활 불편과 위험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집배원과 마을이장이 제보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더욱 촘촘하고 신속한 생활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0여년간 맨홀뚜껑 정비, 안길·농로 포트홀 보수, 위험 난간 설치 등 2520여건에 35억원을 투입해 주민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 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
고흥=심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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