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쌀 편중 식량관리체계, 5곡 육성체계 전환"
농해수위 국감서 밝혀
입력 : 2024. 10. 22(화)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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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2일 “식량의 무기화 및 안보 개념으로 쌀에 편중된 식량관리체계를 주요 식량작물인 5곡(쌀, 밀, 콩, 옥수수, 보리) 육성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 참석해 “농어촌·농어민(축산인)이 잘사는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신념으로 6대 새로운 정책 변화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해 기반사업 확충과 농어민의 안정적 생산대책을 정부와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공사 주체로 기후변화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준비된 정책을 공청회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배추 등 농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농산물의 장기저장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품목 및 산지 거점별 CA 저장기술 등을 활용한 저온비축·유통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온라인도매시장 정착을 통해 농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스마트팜을 통한 사계절 농업 촉진에 대한 공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품산업 육성과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을 통해 한국식품 영토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통계농업을 통해 생산, 유통, 가공의 안정성 확보와 예측 가능한 농수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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