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마을 2곳 추가 점령…드론 215대 격추
도네츠크주 미르네 등 확보…서방 “여름 공세 본격화”
입력 : 2025. 07. 14(월) 06:56

훈련 중인 러시아 군인들.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마을 2곳을 추가로 점령하며 진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도네츠크주 미르네 등 마을 2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르네는 도네츠크주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경계선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러시아군은 이 지역 확보 직후 인접 지역으로 진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 군사당국은 러시아가 최근 전선을 전반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본격적인 여름 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포함하는 ‘돈바스’ 지역 전역을 완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일 전황보고를 통해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드론 215대와 활공폭탄 9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방산시설 및 드론 훈련센터를 타격해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2기와 레이더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최동환 기자·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도네츠크주 미르네 등 마을 2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르네는 도네츠크주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경계선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러시아군은 이 지역 확보 직후 인접 지역으로 진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 군사당국은 러시아가 최근 전선을 전반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본격적인 여름 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포함하는 ‘돈바스’ 지역 전역을 완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일 전황보고를 통해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의 드론 215대와 활공폭탄 9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방산시설 및 드론 훈련센터를 타격해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2기와 레이더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