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업기술센터, 토마토 재배기술 전문교육
15일 농센터서 육묘·정식 관리 기술
기후변화 대응·뿔나방 방재법 공유
기후변화 대응·뿔나방 방재법 공유
입력 : 2025. 07. 14(월) 14:16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토마토 재배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토마토 재배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온기 육묘와 정식 초기 관리 요령을 주제로, 농업컨설팅 전문기업 ㈜써브스트라투스의 박문상 컨설턴트가 맡아 최신 이론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15일 오전 9시~오후 12시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접수는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재배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육묘 단계에서 온도 관리 실패가 뿌리 활착 지연, 모종 생육 불량, 정식 후 활착률 저하로 직결된다. 박문상 컨설턴트는 강의에서 육묘상 온도 조절, 환기 관리, 관수 시기 조정, 차광 자재 활용 등 고온기 특화 기술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식 초기 관리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토양수분 과잉이나 급격한 건조로 뿌리 활력 약화가 잦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식 직후 물주기 간격 조절, 관수방법 최적화, 초기 시비 관리법 등 기후변화 대응법이 공유된다.
특히 올해는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로 인해 돌발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이 발생, 조기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대응방법도 배울 수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급격히 번지며 어린 잎과 과실을 가해해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심각해 방제가 늦어지면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을 대비한 육묘와 병해충 관리 기술은 필수”라며 “많은 농가가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를 줄이고 안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이번 교육은 고온기 육묘와 정식 초기 관리 요령을 주제로, 농업컨설팅 전문기업 ㈜써브스트라투스의 박문상 컨설턴트가 맡아 최신 이론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15일 오전 9시~오후 12시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접수는 사전신청 없이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재배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육묘 단계에서 온도 관리 실패가 뿌리 활착 지연, 모종 생육 불량, 정식 후 활착률 저하로 직결된다. 박문상 컨설턴트는 강의에서 육묘상 온도 조절, 환기 관리, 관수 시기 조정, 차광 자재 활용 등 고온기 특화 기술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식 초기 관리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토양수분 과잉이나 급격한 건조로 뿌리 활력 약화가 잦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식 직후 물주기 간격 조절, 관수방법 최적화, 초기 시비 관리법 등 기후변화 대응법이 공유된다.
특히 올해는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로 인해 돌발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이 발생, 조기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대응방법도 배울 수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급격히 번지며 어린 잎과 과실을 가해해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심각해 방제가 늦어지면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을 대비한 육묘와 병해충 관리 기술은 필수”라며 “많은 농가가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를 줄이고 안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