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가유산청장에 허민 전남대 교수
李 대통령, 차관급 12명 인선
교육차관에 해남 출신 최은옥
교육차관에 해남 출신 최은옥
입력 : 2025. 07. 13(일) 16:11

허민 신임 국가유산청장
![]() |
최은옥 신임 교육부 차관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이런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장은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강 대변인은 “지난 2018년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작업의 총괄 작업을 맡아 최종 인증까지 이뤄낸 만큼 우리나라의 국가 유산을 지키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쳐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소개했다.
허 청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 전남대 지질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지질학 석사, 고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원철 신임 법제처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등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조 처장은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이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홍 병무청장은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 대변인은 “세심한 배려, 공정한 병무행정 등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 할 병영 문화 만들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으로는 전남 해남 태생인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교육부의 정통 관료로 지역거점 대학 육성 및 교육 혁신을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는 구혁채 현 과기부 기조실장이 낙점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국가보훈부 차관은 강윤진 현 보훈단체협력관이 맡았다.
국토교통부 2차관에는 전북 군산 출신인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관세청장은 이명구 현 차장이 임명됐으며,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이 발탁됐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강주엽 현 행복청 차장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