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전남 출생아 수 '감소'
입력 : 2025. 04. 23(수) 17:22

통계청 제공
혼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월 전체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1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49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565명)과 비교해 13.1%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다만 1~2월 누계 출생아 수는 1103명으로 1년 전(1085명)과 비교해 1.7%(18명) 늘었다.
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67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명(1.7%) 감소했다. 1~2월 누계 출생아 수는 1524명으로 1년전(1428명)과 비교해 6.7% 증가했다.
이는 전국 출생아 증가율과 상반되는 수치다. 올해 전체 출생아 수는 2만35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622명(3.2%) 늘었다. 2월 출생아 증가는 2014년 이후 올해가 처음으로, 증가 폭도 2012년 2월 6.4% 증가한 이후 최대 폭으로 나타났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49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565명)과 비교해 13.1%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다만 1~2월 누계 출생아 수는 1103명으로 1년 전(1085명)과 비교해 1.7%(18명) 늘었다.
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67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명(1.7%) 감소했다. 1~2월 누계 출생아 수는 1524명으로 1년전(1428명)과 비교해 6.7% 증가했다.
이는 전국 출생아 증가율과 상반되는 수치다. 올해 전체 출생아 수는 2만35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622명(3.2%) 늘었다. 2월 출생아 증가는 2014년 이후 올해가 처음으로, 증가 폭도 2012년 2월 6.4% 증가한 이후 최대 폭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