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1000원 고지 눈앞… 2년만 최고치
오후 3시30분 기준 996.33원
입력 : 2025. 04. 03(목) 17:20

코스피 및 원달러 환율 현황. 연합뉴스
원엔 환율이 약 2년 만에 1000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원엔 환율은 3일 오후 3시30분 기준 996.33원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인 977.77원에서 18.56원 급등한 수치로 이는 지난 2023년 4월27일(1000.71원) 이후 최고치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25엔 하락한 147.02엔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가 안전 자산으로 꼽히며 강세를 보이는 것.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4원 오른 1467.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4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했으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2시40분께 1463.3원까지 내렸다가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1% 가까이 하락하면서 102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9일(102.441)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상호 관세는 세계 경제에도 악재지만 미국 경제에도 악재”라며 “환율은 상대 개념이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우려 같지 않게 됐다. 미국이 상호 관세를 9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점에서 협상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원엔 환율은 3일 오후 3시30분 기준 996.33원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인 977.77원에서 18.56원 급등한 수치로 이는 지난 2023년 4월27일(1000.71원) 이후 최고치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25엔 하락한 147.02엔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가 안전 자산으로 꼽히며 강세를 보이는 것.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4원 오른 1467.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4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했으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2시40분께 1463.3원까지 내렸다가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1% 가까이 하락하면서 102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9일(102.441)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상호 관세는 세계 경제에도 악재지만 미국 경제에도 악재”라며 “환율은 상대 개념이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우려 같지 않게 됐다. 미국이 상호 관세를 9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점에서 협상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