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해 공·사립 학교 및 직속기관 등 349곳에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길라잡이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업무 길라잡이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의 내용, 의무 이행 사항, 자주 묻는 질문(Q&A)으로 구성됐고, 다양한 사례와 서식, 예시 등을 포함해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길라잡이 개발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학교 현장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광주 화정중 김남훈 행정실장은 “길라잡이 제작에 참여하면서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이 자료가 학교 및 기관의 업무 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업무 길라잡이가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기관의 관리 감독자와 현업 종사자에게 유익한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