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광주·전남교육감, 재산 소폭 증가
●정부공직자윤리위, 신고내역 공개
이정선 15억·김대중 -1억대 신고
입력 : 2025. 03. 27(목) 00:00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광주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재산이 지난해 대비 소폭 늘었다. 이 교육감은 15억원대, 김 교육감은 마이너스 1억원대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부동산과 예금 등 총 15억8102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공개된 14억5446만8000원 보다 1억2655만3000원 증가한 금액이다. 부동산 가액과 예금이 소폭 증가했다.

이 교육감의 재산은 본인 소유의 임야와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순천시 승주읍 임야 601㎡와 광주 동구 계림동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의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논과 밭·대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장남의 예금 총액은 9억5884만9000원이다.

이 교육감 본인 명의의 차량은 2009년식 아반떼와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모두 2대이다.

이 교육감의 채무액은 1억7118만4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근로소득 증가에 따른 부채 일부 상환으로 채무총액이 감소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마이너스 1억6035만8000원을 신고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마이너스 4억4102만7000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액의 요인은 근로소득, 배우자 연금소득, 삼녀 사업 소득, 소유 재산 매각 등이다.

김 교육감은 곡성군 삼기면에 1015㎡ 규모의 답을, 배우자는 목포시 유달동 내 대지(30.40㎡)와 목포시 대의동에 단독주택(대지 334.50㎡·건물 171.11㎡)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단독주택의 현재가액은 3억5540만원이다.

김 교육감과 배우자는 현재 무안군 삼향읍 내 단독주택에 거주(전세)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삼녀 포함 예금 총액은 1억532만5000원이다.

김 교육감은 본인 명의의 차량은 없으며, 배우자 명의의 차량은 2023년식 제네시스 G80, 2016년식 스파크1.0 등 총 2대이다.

김 교육감의 채무(사인 간) 총액은 7억3159만1000원이다.
정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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