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홍역 환자 3명 발생…예방접종 당부
유럽·중동·동남아 여행시
6세 이하 2회 접종 필요
6세 이하 2회 접종 필요
입력 : 2025. 03. 20(목) 17:23

전남도는 전세계적인 홍역 유행으로 호남 권역에서도 해외여행 후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는 49명으로 전남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18일 기준 호남에서 전남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홍역에 걸렸다.
호남권 첫 홍역 환자는 베트남 여행 후 국내에 입국한 광주 거주 외국인의 접촉자다. 확진자 모두 전남에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남도는 지역 접촉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될 경우 발진, 발열, 기침, 콧물과 구강 내 하얀 반점 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영아(생후 12개월 미만) 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거나 저하된 사람이 감염될 경우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와 등 홍역 유행 국가 여행 전 예방접종력(MMR)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세 미만 영유아(6개월~11개월)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홍역 가속 예방접종에 대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출국 최소 2주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므로 생후 12개월~6세에 MMR 2회 적기 접종을 완료해달라”며 “질병청, 광주시, 시군 보건소 등과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는 49명으로 전남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18일 기준 호남에서 전남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홍역에 걸렸다.
호남권 첫 홍역 환자는 베트남 여행 후 국내에 입국한 광주 거주 외국인의 접촉자다. 확진자 모두 전남에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남도는 지역 접촉자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될 경우 발진, 발열, 기침, 콧물과 구강 내 하얀 반점 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영아(생후 12개월 미만) 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거나 저하된 사람이 감염될 경우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와 등 홍역 유행 국가 여행 전 예방접종력(MMR)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세 미만 영유아(6개월~11개월)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홍역 가속 예방접종에 대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출국 최소 2주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므로 생후 12개월~6세에 MMR 2회 적기 접종을 완료해달라”며 “질병청, 광주시, 시군 보건소 등과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