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상설공연' 오는 2일 팡파르
매주 토·일 광주공연마루서
전통예술공연 선정작 '얼쑤'
15일 수험생 위한 국악 무대
입력 : 2024. 10. 24(목) 13:43
다음 달 매주 일요일 광주공연마루에서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타악그룹 ‘얼쑤’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감수성을 끌어올리는 11월,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광주상설공연’을 준비했다.

11월 ‘토요상설공연’은 다음 달 2일 광주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로 막을 올린다. 30일 마지막 공연인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수험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도 펼쳐진다.

9일과 16일은 광주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열린다. ‘노래하다’와 ‘첫사랑’을 주제로 성악가들의 풍성한 합창 노래들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23일은 ‘해를 품은 달’을 주제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수헙생들을 위한 기획공연도 준비됐다. 금요일인 15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젊은 국악인들로 결성된 ‘뉴비스테이지’가 ‘젊은국악 K-stage’ 무대를 펼친다. 전통예술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녹여내 창의성과 대중성으로 예술 세계를 구현·표현했다. 새로운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이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지친 이들에게 전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일요일은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타악그룹 ‘얼쑤’의 광주노정기 ‘토선생 찾기’가 무대에 올라 친숙한 고전문학 ‘별주부전’을 각색한 타악 및 판소리 가족극을 선보인다.

한편 2024 광주상설공연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열린다. 모든 좌석(사전 예매)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예매 관련 사항은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상설공연’ 포스터.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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