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어린이도서관, '실감형 동화체험' 운영
입력 : 2024. 09. 22(일) 14:59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생들이 VR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곡성어린이도서관은 11월까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을 운영한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이 11월까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을 운영한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실감형 동화체험’은 VR 기술을 동화에 접목하여 5면으로 구성된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진행되는 미래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동화 구연 선생님의 지도 아래 벽과 바닥을 터치하며 VR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온몸으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에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꿀벌 마야의 모험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기 돼지 삼형제, 11월에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총 4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은 내년부터 새로운 5면 콘텐츠인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 엄지공주, 방귀시합 등 총 6종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미래형 독서체험에 걸맞는 첨단 IT기반 콘텐츠이기에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실감형 동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과 책에 대한 관심 또한 자연스레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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