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전원 구조
입력 : 2025. 07. 17(목) 17:11

17일 낮 12시25분께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4명의 인원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모두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4명의 인원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2.5톤급 어선 A호 위에 대기 중이던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 직후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 유지용 공기 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A호는 완도항 방파제 공사에 동원돼 오탁 방지망 설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너울에 의해 선박이 균형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은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4명의 인원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2.5톤급 어선 A호 위에 대기 중이던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 직후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 유지용 공기 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A호는 완도항 방파제 공사에 동원돼 오탁 방지망 설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너울에 의해 선박이 균형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은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