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물환경 관리방안 모색
ESG 실천 논의 등
입력 : 2025. 06. 02(월) 16:12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지난달 29이 순천승주읍 에코마켓에서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제6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에코마켓에서 유역대표 소통 거버넌스인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 법조·언론, 시민단체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형 녹조관리기술 테스트베드 운영현황 및 ESG 경영 성과 등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에코마켓 운영 현황 답사 및 주암댐 건설안전성강화사업 현장 답사를 통해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장인 정재성 국립순천대학교 토목공학전공 교수는 “유역 내 수질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녹조저감기술을 시범 적용해보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환경과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ESG 경영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힘을 쏟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심화되는 기후 변화로 인해 물관리 여건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리 유역이 직면한 물관리 이슈 전반에 대해 지역사회, 전문기관 등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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