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지역 청정 물에너지 보급 논의
지자체 상생협력체계 강화
입력 : 2025. 06. 02(월) 16:19
지난달 29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영·섬유역 청정 물에너지 보급 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영·섬유역 청정 물에너지 보급 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전라남도를 비롯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자체 및 관계기관 신재생 에너지 담당자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에너지 보급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수열에너지 사업 정책 추진 방향 및 동향, 수열·소수력 개발사업 추진 현황, 수열에너지 주요 인프라 및 도입사례 등이 논의됐으며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수열에너지 도입이 완료된 대한체육회 체육인재개발원(장흥)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청정 물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등 활용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건축물 등 지역 기반시설에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수열에너지는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에너지로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워크숍이 전라남도도,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친환경 물에너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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