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부, 대선 투표소 동반 방문
김건희 여사 53일 만에 첫 공개 행보
입력 : 2025. 06. 03(화) 13:28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쳤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경호원을 대동한 채 투표소에 도착해 차례로 투표를 진행했다. 김 여사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검찰 수사’, ‘부정선거 인식’, ‘탄핵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여사 역시 ‘샤넬백 수수 의혹’에 대한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투표소를 떠났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남색 정장을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 재킷과 셔츠, 검정 바지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14만 원대 토트백을 들었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경호원을 대동한 채 투표소에 도착해 차례로 투표를 진행했다. 김 여사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검찰 수사’, ‘부정선거 인식’, ‘탄핵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여사 역시 ‘샤넬백 수수 의혹’에 대한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투표소를 떠났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남색 정장을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 재킷과 셔츠, 검정 바지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14만 원대 토트백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