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도전’ 전남드래곤즈, 김현석 사단 구성 마무리
‘감독 경험’ 인창수 수석 코치 선임
송한복 코치·김시훈 골키퍼 코치도
입력 : 2025. 01. 06(월) 16:02
전남드래곤즈가 김현석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왼쪽부터 김교빈 골키퍼 코치와 신용재 피지컬 코치, 인창수 수석 코치, 김현석 감독, 김종영 2군 코치, 송한복 코치.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현석 신임 감독 체제로 1부리그 승격에 재도전하는 전남드래곤즈가 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프로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들을 대거 수혈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드래곤즈는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 코칭스태프는 오는 14일까지 광양 전남드래곤즈 연습구장에서 1차 동계 훈련을 실시한 뒤 15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2차 동계 훈련에 돌입한다.

김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할 역할에는 인창수 수석 코치가 낙점됐다. 인 코치는 내셔널리그 안산할렐루야FC 코치와 감독 대행을 시작으로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 감독, K리그2 서울이랜드FC 코치와 감독 대행, 수석 코치, 한국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코치, 한국 여자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 김포FC 수석 코치 등을 역임했다.

현역 시절 전남 소속으로 활약했던 송한복 코치와 김시훈(개명 전 김교빈) 골키퍼 코치도 지도자로 팀에 복귀하게 됐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전남에 몸담았던 송 코치는 내셔널리그 천안시청 축구단 플레잉 코치를 시작으로 K3리그 천안시축구단 코치,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코치와 감독 대행을 지냈다.

2010년 전남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해 2011년과 2016년에도 함께했던 김 코치는 성남FC U-15 골키퍼 코치를 시작으로 K3리그 당진시민축구단 골키퍼 코치와 K리그2 성남FC 골키퍼 코치, K3리그 창원FC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김 감독과 함께했던 김종영 2군 코치와 신용재 피지컬 코치도 전남에 합류했다. 김 코치는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돌고래를 시작으로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코치와 경남FC 수석 코치, 대전하나시티즌 수석 코치, 충남아산FC 코치를 맡았다.

신 코치는 건국대 축구부를 시작으로 전주기전대 축구부와 독립구단 양천 TNT FC, 울산HDFC U-18(현대고 축구부), K리그2 충남아산FC에서 피지컬 파트를 책임졌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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