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가수 은희와 시각장애인 만남 음악회 성료
입력 : 2024. 11. 27(수) 16:11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 ‘사랑해’를 부르며 1세대 포크 가수로 활동했던 가수 은희와 시각장애인의 만남 음악회가 지난 26일 함평 민예학당에서 열렸다.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 경로당(대표 김성곤)이 주관하고 어둠속의빛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갑주)이 후원해 이뤄진 이날 음악회에는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경로당 회원과 활동지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은희는 변함없이 티 없고 맑은 목소리로 ‘꽃반지 끼고’ 등을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크 가수 은희는 지난 2003년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교촌마을 폐교 부지에 들어와 살면서 현판을 ‘민예학당’으로 내걸고 민중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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