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에 감사합니다”
KIA타이거즈 ‘V12’ 기념
이범호·김선빈 본사 방문
상호 우승 기념품 전달 등
“내년 다시 정상설 것” 다짐
이범호·김선빈 본사 방문
상호 우승 기념품 전달 등
“내년 다시 정상설 것” 다짐
입력 : 2024. 11. 26(화) 18:35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왼쪽부터)과 이범호 감독이 26일 전남일보 사옥을 방문해 박성원 편집국장과 상호 기념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김양배 기자
“전남일보 독자 여러분, 너무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내년에도 이 성과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열두 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KIA타이거즈 ‘제11대 사령탑’ 이범호 감독과 ‘한국시리즈 MVP’ 내야수 김선빈이 내년에도 정상에 다시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범호 감독과 김선빈은 26일 광주 동구 제봉로에 위치한 전남일보 사옥을 방문했다. 이들은 박성원 편집국장에게 ‘2024 KBO리그 통합 우승’ 기념 배트 등 기념품을 전달했고, 박 국장은 우승 기념 지면이 담긴 패널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이어 이 감독과 김선빈은 사진 촬영 후 유니폼과 공에 사인을 해주는 팬 서비스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전남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우승이라는 것이 10년, 20년이 걸려도 못할 수 있는 것인데 2017년에 선수로 우승을 하고 7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타이거즈가 아니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한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선빈 역시 “한국시리즈가 정말 재밌었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같은 마음이었고 자신감이 가득 했다”며 “우리가 정말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다. 이 부분이 우승과 MVP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7년 만에 왕좌에 오른 KIA의 다음 시선은 연패 도전을 향하고 있다. 왕조라는 말을 선수단 내부에서 모두 입에 담지 않고 있지만 내년에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우승을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결정되는 순간에 마운드로 뛰쳐나가는 것이다. 이번에는 감독이다 보니 제자리에서 방방 뛰고 말았다”며 “내년에는 감독과 코치들도 모두 뛰쳐나가서 선수들과 우승의 순간을 즐기고 싶다. 굉장히 새롭고 재밌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선빈도 “올해 우승은 올해로 딱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내년을 잘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가장 높은 곳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일보 독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달했다. 이 감독은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덕분에 많은 것을 이뤘지만 내년에는 이 성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빈 역시 “올 한 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높은 위치를 향해 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열두 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KIA타이거즈 ‘제11대 사령탑’ 이범호 감독과 ‘한국시리즈 MVP’ 내야수 김선빈이 내년에도 정상에 다시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범호 감독과 김선빈은 26일 광주 동구 제봉로에 위치한 전남일보 사옥을 방문했다. 이들은 박성원 편집국장에게 ‘2024 KBO리그 통합 우승’ 기념 배트 등 기념품을 전달했고, 박 국장은 우승 기념 지면이 담긴 패널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이어 이 감독과 김선빈은 사진 촬영 후 유니폼과 공에 사인을 해주는 팬 서비스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전남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우승이라는 것이 10년, 20년이 걸려도 못할 수 있는 것인데 2017년에 선수로 우승을 하고 7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타이거즈가 아니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한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선빈 역시 “한국시리즈가 정말 재밌었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같은 마음이었고 자신감이 가득 했다”며 “우리가 정말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다. 이 부분이 우승과 MVP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7년 만에 왕좌에 오른 KIA의 다음 시선은 연패 도전을 향하고 있다. 왕조라는 말을 선수단 내부에서 모두 입에 담지 않고 있지만 내년에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우승을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결정되는 순간에 마운드로 뛰쳐나가는 것이다. 이번에는 감독이다 보니 제자리에서 방방 뛰고 말았다”며 “내년에는 감독과 코치들도 모두 뛰쳐나가서 선수들과 우승의 순간을 즐기고 싶다. 굉장히 새롭고 재밌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선빈도 “올해 우승은 올해로 딱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내년을 잘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가장 높은 곳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일보 독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달했다. 이 감독은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덕분에 많은 것을 이뤘지만 내년에는 이 성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빈 역시 “올 한 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높은 위치를 향해 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